[보도자료]음식점 전면금연구역 지정 반대…금·흡연구역으로 나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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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점 전면금연구역 지정 반대…금·흡연구역으로 나눠야”

○아이러브스모킹 회원 설문조사… 모든 음식점의 전면 흡연금지 반대, 88%
○남성비흡연자의 절반 이상(51%)도 “금·흡연 구역으로 분리 설치해야”
○“시간·업종 구분없는 전면 금연구역 지정은 과도한 흡연권 침해”

■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성의 절반 이상(51%)은 모든 음식점의 전면 금연구역 지정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담배를 피우는 남성의 93%도 같은 의견인 것으로 조사됐다.
  ○ 이와 관련, “시간과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는 것은 흡연자의 최소한의 권리조차도 묵살한 과도한 흡연권 침해”라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 국내 최대 흡연자 커뮤니티인 아이러브스모킹(http://www.ilovesmoking.co.kr, 대표운영자 이연익)이 회원 657명(남성585명, 여성 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참여회원의 88%(579명)가 “음식점에 대한 전면금연구역 지정에 반대하며, 금·흡연 구역으로 분리·설치토록 한 현행법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 이번 설문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12월 8일부터 단계별로 일반음식점 및 호프집, 까페, 빵집 등 모든 음식점에서의 흡연금지를 명시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 추진(6월 28일 입법예고)에 따라 실제 흡연자들의 의견을 묻고자 실시됐다.

■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12%(79명)는 ‘모든 음식점의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했으며 반면, ‘금·흡연구역으로 분리·설치토록 한 현행법으로 가야한다’는 반대 의견은 88%(578명)안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실제 흡연자의 반대 비율은 93.2%(546명)로 높게 나타나 ‘흡연권의 과도한 침해’라는 지적에 힘을 실었다.
  ○ 특히 설문에 참여한 71명의 비흡연자 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51.2%(22명), 35.7%(10명), 전체 45.1%(32명)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음식점 전면 금연구역 지정’에는 반대했다.
  ○ 성별로 보면 남성 참여자 585명 중 보건복지부의 안에 찬성한다는 의견과 반대한다는 의견이 각각 10.1%(59명)과 89.9%(52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72명이 참여해 찬성과 반대가 각각 27.8&(20명), 72.2%(5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 아이러브스모킹 이연익 대표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이해한지만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 모든 음식점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은 너무 과도한 흡연규제”라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 상당수도 이 사실에 공감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 이연익 대표는 이어 “모든 음식점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보다는 음식점의 특성에 맞게 흡연규제를 시행해야 한다”며 “가령 식사를 위주로 하는 음식점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찬성하지만, 저녁에 주류를 주로 파는 호프집과 현재 모범적으로 금·흡연구역을 분리·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커피전문점 등은 ‘금·흡연구역으로 분리·설치토록한 현행법’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이 대표는 또 “현재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실내공간은 물론, 길거리 등 실외공간마저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든 음식점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은 거의 모든 공간을 금연구역화 하는 것으로 흡연자의 최소한의 흡연권마저도 묵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20일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전국의 아이러브스모킹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30대~40대가 80% 이상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흡연자의 권리와 책임’을 모토로 지난 2001년 흡연자 포털로 문을 연 아이러브스모킹은 현재 10여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흡연자 커뮤니티이다. (끝).


# 첨부 :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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