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담뱃값 2천원 인상 과반수 찬성?’…흡연자 95% 신뢰 못해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담뱃값 2천원 인상 과반수 찬성?’…흡연자 95% 신뢰 못해

“담뱃값 대폭 인상 논란을 조장하는 왜곡된 조사결과에 우려”
“흡연자들의 경제적 부담 고려, 점진적이고 합리적으로 인상 논의해야”

■ 대다수 흡연자들은 합리적인 담뱃값 인상 논의를 위해 흡연자의 의견도 우선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담뱃값 인상이 현실화 된다면 500원이 가장 적당하는 의견도 내놨다.
   ○ 국내 최대의 흡연자 커뮤니티 아이러브스모킹(대표운영자 이연익)은 지난 9월 1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담배값 2천원 인상 과반수 찬성’ 관련 전화인터뷰 조사를 반박하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설문참여자의 95%(727명)가 “갤럽의 발표에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며 8일 이 같이 밝혔다.

■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40일간 아이러브스모킹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765명이 설문에 참여해 실시했다. 이 가운데 727명(95%)은 ‘한국갤럽의 담배값 2천원 인상 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670명(92.2%)은 적정한 담배값 인상액을 500원이라고 응답했다.
   ○ 또 담배값 인상을 논의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점에 대한 물음에 설문참여자 중 617명(80.87%)은 ‘흡연자 등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제일 우선시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정부의 금연정책’을 먼저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은 59명(7.7%)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 아이러브스모킹측은 이에 대해 “흡연자들 대부분이 동의하지 못한 한국갤럽의 설문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마치 국민 과반수 이상이 담배값 대폭 인상을 찬성하는 것처럼 보여진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에 맹점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 이 단체는 아울러 “국민적 관심이 많고 신뢰도가 중요한 흡연관련 조사인만큼 조사대상을 선정할 때부터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비중을 50%씩 할당했으면 더욱 공정한 조사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앞서 한국갤럽은 2013년 3월 18~21일(4일간)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1명을 대상으로 ‘담뱃값 인상에 대한 전화인터뷰’를 실시, 담뱃값 2천원 인상안에 대해 찬성 52%, 반대 39%, 모름/응답거절 8%“라는 결과를 지난 9월 16일 발표했었다.

■ 아이러브스모킹 이연익 대표운영자는 “정부의 합리적인 담뱃값 정책을 위해 흡연자의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담뱃값 대폭 인상 논란을 조장하는 왜곡된 조사결과가 발표돼 당혹스럽다”며 우려했다.
   ○ 이 대표는 이어 “특히 오는 11일(월)에 ‘담배세 인상은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새누리당 중앙위원회의 창조정책 포럼이 담배값 인상을 위한 본격적인 쟁점국면의 출발점이라 판단되는 만큼 합리적이고 장기적인 정책마련을 위해 흡연자들의 입장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며 ”흡연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할 수 있는 점진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인상 논의가 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 ‘흡연자의 권리와 책임’을 모토로 지난 2001년 흡연자 포털로 문을 연 아이러브스모킹은 현재 1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흡연자 커뮤니티다. (끝)

<참조> 담배값 2천원 인상안 찬성 52%? 과연 그럴까요??  조사결과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