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뉴스]담배회사는 사회공헌활동 못한다?(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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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회사는 사회공헌활동 못한다?
 
 
보건복지부, 담배회사의 국내 및 국제 행사에 대한 직·간접적인 후원금지안 입법
 
이광종 한국인권신문 발행인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2/11/06 [00:51
 
 
[한국언론인연대=한국인권신문] 흡연자들의 대부분(87.4%)은 ‘담배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보건복지부의 법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비록 담배회사지만, 기업의 순수한 사회공헌활동까지 금지시키는 것은 과도하다는 의견으로 보여진다.

국내 최대 흡연자 커뮤니티인 아이러브스모킹(대표운영자 이연익)이 회원을 대상으로 ‘담배회사의 사회공헌활동 금지안’을 주제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담배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을 현행대로 유지(58.4%)해야 한다”와 “순수한 사회·문화·음악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이 허용돼야(29.0%)한다”는 의견이 전체 참여회원의 87.4%(223표)를 차지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10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국민건강증진법 전부개정안 중 “담배회사의 사회·문화·음악·체육 등의 국내 및 국제 행사에 대한 직·간접적인 후원금지”와 관련해 흡연자들의 의견을 묻고자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담배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에 찬성한다.(58.4%, 149표),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스포츠 등 체육 관련 분야만 제한하고, 순수한 사회·문화·음악 등의 분야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금지하는 것은 반대한다.(29.0%, 74표), △모든 사회·문화·음악·체육 등의 행사에서 담배회사의 사회공헌활동 금지를 찬성한다.(12.5%, 32표) 순으로 대부분의 흡연자는 담배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러브스모킹 이연익 대표운영자는 “담배회사 또한 일반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타당하고, 특히 복지재단을 운영하는 담배회사의 경우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 장학금 지급 등 사회, 문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는데, 단지 담배회사라는 이유만으로 일체의 후원행위를 금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굳이 규제해야 한다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스포츠 등 제한적인 분야로 한정하여 규제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7일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전국의 아이러브스모킹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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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님의 댓글

  •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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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활동까지 못하게 입법화 시킨다.
60년대로 되돌아 가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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