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엠] 강남대로에 등장한 간이 흡연실 _(동영상) (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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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강남대로에 등장한 간이 흡연실

【 앵커멘트 】
금연구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
뉴스를 통해 여러 번 전해드렸습니다. 흡연자들의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흡연자들도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흡연실 확대설치를 주장하는 한 흡연 동호회의 퍼포먼스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엄종규 기잡니다.

【 VCR 】
겨울을 재촉하는 빗속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만들기에 열중합니다.

이들은 국내 한 애연가 동호회 회원들

금연거리인 강남대로 한복판에 설치한 것은 바로 간의 흡연실입니다.

최근 지자체가 앞 다퉈 금연구역을 확대하자 거리로 나선 것입니다.

【 인터뷰 】
INT. 이연익 대표운영자/아이러브스모킹

회원들은 공공장소 내 금연 단속 자체를 반대하기 위한 이벤트가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흡연 단속과 병행해 흡연실 설치 역시 확대돼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특히 흡연자가 납부하는 연간 1조 6천억원에 달하는 담배부담금, 그리고 흡연 단속에 따른 과태료를 흡연자들을 위한 시설에도 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합법적 상품인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가 존재하는 한 흡연실 설치가 간접흡연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이란 겁니다.

【 인터뷰 】
INT. 이연익 대표운영자/아이러브스모킹

【 VCR 】
금연정책이 강화될 때 마다 충돌하는 혐연권과 흡연권

금연에 찬성하는 여론만큼이나 담배 판매는 허용하면서, 흡연자에 대한 규제만 강화하는 정책에 볼멘 소리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씨앤앰 뉴스 엄종규입니다.

2012년11월14일(수)

흡연자의 권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아이럽스 운영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