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에라도 담배끊으면 정상체중 아기출산"

흡연 여성이 임신 중에라도 담배를 끊으면 정상체중의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터넷 뉴스사이트 '헬스코리아'는 영국 사우스앰톤 대학 산부인과학과 닉 맥클론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이 AFP통신과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진은 2002-2010년 5만명 이상 임신여성의 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 임신중 담배를 끊은 여성들이 출산한 아기는 계속 흡연한 여성들이 낳은 아기들보다 평균체중이 33g 더 나갔다고 설명했다.

통상 신생아 정상 체중은 2.5kg~4kg이며 평균은 3.4kg이며 만약 신생아가 2.5kg보다 적으면 폐 기능이 떨어져 혼자 숨쉬기 힘들어 진다.

이 연구논문은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인간생식-태생학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프리존, 2011.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