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금연구역’ 알려주는 ‘금연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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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2-01-18 09:55 조회 2,40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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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금연구역알려주는 금연벨
구로구, 간접흡연 피해방지위해 개발고유코드번호로 흡연자 단속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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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금연구역임을 알려줄 수 있는 금연벨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관내 곳곳에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연벨은 무선벨
, 금연안내방송장치, 무선제어기, 고유코드번호 등으로 시스템이 구성됐다.
구로구 직원들이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아 직접 개발했고 특허도 출원했다.

금연벨을 누르면 여기는 금연구역입니다.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건강을 위해 금연해주세요라는 멘트가 3번 반복해서 나온다.
금연안내방송장치와 무선벨이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설치돼 버튼을 누르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 수가 없다.

또한 무선벨을 누르면 장소를 인식하는 고유코드번호가 단속요원의 단말기로 바로 전송돼 흡연자 단속에도 용이하게 활용된다
.

구로구는 금연벨의 효과를 테스트하기 위해 지난 10월말부터 구로기계공구상가 화장실 5곳에 시범 설치해 운영했다.
효과는 대만족. 구로구의 관계자는 얼굴을 보지 않고 금연구역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는 평들이 많고, 흡연자도 설치 전 11%에서 설치 후 0.9%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구로구는 오는
2월부터 올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고척근린공원 일대에 3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또 상반기 안으로 구로역, 신도림역, 오류역 광장에도 금연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 구로구는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을 위해 지난해 10구로구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조례에 따라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경우 5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금연구역으로 지정 고시되지 않은 어린이놀이터,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버스정류소, 금연지정거리 등은 주민이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는 금연권장구역으로 운영된다. <글. 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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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님의 댓글

마니아 작성일

아이디어는 괜찮지만 흡연자는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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