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성 흡연율 41.1%로 전년 대비 0.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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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0-07-07 16:19 조회 1,51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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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성 흡연율 41.1%로 전년 대비 0.7% 증가
담배피우는 이유, 습관과 스트레스 때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가 2009년 상반기 흡연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 남성흡연율이 41.1%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0.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인 여성흡연율은 3.6%로 지난해보다 0.1%p 감소했다.
이번 흡연실태조사에서 흡연자들은 대부분 ‘습관(58.7%)’과 ‘스트레스(32.5%)’ 때문에 담배를 피운다고 응답했으며, 담배 구입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항으로 ‘담배의 맛과 향(42.6%)’, ‘유해성분 및 함량(30.8%)’ 그리고 ‘브랜드(9.3%)’를 들었다.
최초 흡연연령은 21.2세로 지난 2008년 12월 대비 0.5세 낮아졌고, 하루 한 개비 이상 규칙적으로 흡연(지속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은 22.2세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 최초 흡연(26.3세)에서 지속 흡연(26.8세)으로 발전하는 기간이 남성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흡연자의 71.2%가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으며 그 이유로는 ‘건강이 나빠져서’가 64.8%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전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조사기간에 주말을 2회 포함하여 조사의 객관성 및 신뢰도를 제고했다.(표본오차±1.79%, 95% 신뢰수준)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이처럼 성인 남성흡연율이 다시 상승세를 타게 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금연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흡연의 폐해를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는 흡연경고그림 도입 및 청소년ㆍ여성 흡연을 유도하는 화려한 담배포장 제한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마일드, 라이트 등 담배가 덜 해롭다는 식으로 잘못된 인식을 유도하는 담배에 대한 오도문구 사용 제한도 검토하기로 했다.
그리고 PC방, 공원, 병원 등 공중이용시설의 전체 금연구역 지정 및 지자체의 금연조례 제정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댓글목록 2

검이불루님의 댓글

검이불루 작성일

PC방 전체를 금연구역 지정하면 장사 그만 하란 소리지.. 멍청한건지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건지..

origin님의 댓글

origin 작성일

담배값 올리기 위한 조사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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