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는 저소득층이 많다? ... 통설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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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2-09-07 22:57 조회 3,11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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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자 언론보도에 따르면 "저소득층에서 흡연자가 많다" 라는 기존의 통설을 뒤집는 경제학 교수의
논문이 발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민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골초들은 대부분 중산층이며,
담뱃세 부담은 서민 소득에 역진적이라고 밝혔다.


논문 발표자는 한성대 민희철 교수.

경제학부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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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민희철 교수 홈페이지  https://sites.google.com/site/minheechul/


민희철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7일부터 이틀간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재정학회 학술대회에
'소득이 담배수요에 미치는 효과의 분석' 논문을 제출하였다.

한국조세연구원의 재정패널조사 원자료를 활용해 소득과 담배수요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논문으로
민 교수는 소득분위를 10단위로 나누고, 소득그룹별 흡연자의 비중, 소득그룹별 흡연자들의 평균 담배
구매량, 소득그룹별 평균 담배 구매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로는 흡연자 비중이 소득 하위 1분위부터 4분위까지 소득에 비례하다가
그 이후엔 완만하게 감소했고, 고소득층인 9~10분위에 와서는 흡연자 비중이 급락했다.


또한 민 교수는 "소득 하위계층의 담배 구매량이 많은 만큼 담배세 부담은 대체로 소득에 역진적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즉, 쉬운말로 하면 담배세가 오르면 소득이 낮은 계층에는 더 부담이 커지는 것이니
같은 돈이라도 고소득층 저소득층에 다른 압력으로 다가오는 간접세 인상은 부정적이다 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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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럽스 관계자는 민교수의 논문에 대해

"그간 교수니 연구원들이니 정치인들이 국민 세금을 뜯기 위해 밑도 끝도 없는 인상만 주장해왔는데,
 경제학 교수가 담뱃세 인상이 '서민에게는 더큰 압박..' '이런 논문을 내어 담배에 의존하는 중산층과
 서민의 마음도 어느정도 대변해주니 기특하다. 사과처럼 상큼하다"

라는 논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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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님의 댓글

마니아 작성일

이 기사보고 게시판에 펌했는데...여기도 올려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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