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제5차 당사국 총회가 12일 김황식 국무총리, 마가렛 찬 WHO 사무총장, 임채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제5차 당사국 총회는 12일 개회식과 함께 첫 번째 전체회의를 열어 ‘담배제품의 불법거래 근절’에 관한 의정서를 채택했으며, 13일에는 전체회의 후 분과회의를 A, B로 나누어 진행했다. 분과회의 A는 태국이 위원장으로 주로 기술적 사항과 협약 6조, 9조, 10조 이행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분과회의 B는 케냐가 위원장으로 재원지원과 국제협력 등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 각 분과별 논의 진행을 거쳐 구체적 안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회의가 11시 반 정도까지 진행되며, 이후 분과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분화회의 A는 협약 6조 관련 내용으로 담배수요 감소를 위한 가격과 조세조치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